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파지와 폐지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다. 이들은 누군가에게는 생계의 도구로 작용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26년 1월 현재, 세계적인 경제 흐름과 국내 재활용 시장의 변화에 따라 폐지 가격이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고물상 파지 및 폐지의 1kg당 최신 시세와 가격 결정 요인, 그리고 효율적인 배출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다.
2026년 1월 폐지 시세 현황과 변동 요인
현재 전국 고물상의 평균 폐지 매입 가격은 1kg당 약 70원에서 110원 사이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지역별 수급 상황, 고물상의 규모, 그리고 폐지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최저가 및 최고가 지역 분석
일부 지방이나 수거량이 많은 대단지 인근의 고물상에서는 1kg당 40~6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수도권 대형 자원순환센터나 선별이 잘 된 파지의 경우 1kg당 120원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지역별 환경과 시장 수요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가격 변동 추이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제지 수요 정체와 국내 폐지 재고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시세는 예년에 비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재활용 시장의 다양한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종류별 폐지 가격 차이와 관련 요소
모든 종이가 같은 가격을 받지는 않는다. 고물상에서는 종이의 질과 재활용 가치를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어 가격을 책정한다.
폐지 종류별 가격 차이
- 골판지(박스): 가장 흔하게 배출되는 품목으로, 시세의 기준이 된다. 박스 테이프와 이물질을 제거한 상태가 가장 좋은 가격을 받는다.
- 신문지: 인쇄 잉크 함량이 낮고 종이질이 좋아 일반 파지보다 10~20원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 책자 및 잡지: 코팅된 표지나 비닐 소재가 섞인 경우 가격이 깎일 수 있다. 속지만 모은 흰 종이(백상지) 형태라면 가장 높은 단가를 받을 수 있다.
폐지 가격 결정의 핵심 요인
폐지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들 요인은 시장 상황을 반영하며, 가격의 변동성을 높인다.
주요 요인 분석
- 국제 펄프 및 원지 가격: 전 세계적으로 종이 원료인 펄프 가격이 오르면 대체재인 폐지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한다.
- 수출입 규제: 중국 등 주요 폐지 수입국의 환경 규제 정책에 따라 국내 폐지 재고가 쌓이면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
- 경기 상황: 택배 물동량이 늘어나는 명절 전후나 온라인 쇼핑 성수기에는 박스 발생량이 급증해 시세가 요동치기도 한다.
- 수분 함유량: 비가 오거나 습한 날에는 종이가 물을 흡수해 무게가 늘어나므로 고물상에서 단가를 낮추거나 매입을 거부할 수 있다.
고물상 방문 전 준비해야 할 팁
고물상에 방문하기 전에는 약간의 준비가 필요하다. 적은 양이라도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들을 유념해야 한다.
철저한 사전 준비
- 이물질 제거: 택배 박스의 테이프, 송장 스티커, 스테이플러 철심 등을 제거해야 ‘상’ 등급을 받을 수 있다.
- 압축과 결속: 부피를 최대한 줄여 끈으로 묶어가면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고물상에서도 환영받는다.
- 단가 확인: 고물상마다 그날의 시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단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폐지 줍기는 환경 보호 활동을 넘어 우리 사회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지탱하는 중요한 일이다. 2026년 현재 시세가 예전만큼 높지는 않지만,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살고 계신 지역의 구체적인 고물상 위치나, 파지 외에도 고철, 구리(구리선), 헌 옷 등의 최신 시세가 궁금하다면 언제든 질문해 주시면 각 품목별 상세 가격표를 정리해 드리겠다. 대량의 파지 처리를 위한 수거 업체 정보도 필요하다면 말씀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