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두산과의 수원 원정 3연전을 직관하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오랜만의 직관이라 즐거움과 피곤함이 함께한 하루였습니다.
1. 첫째 날: 8월 16일 금요일 – 3루 외야석
경기 전 준비
금요일에 출근 후 점심 때 퇴근하고,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만차라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간단한 간식을 구매했습니다. 홈플러스 주차 요금은 1만원에 1시간, 5만원에 4시간으로 할인되는데, 4만원이 4시간이 아닌 점이 아쉬웠습니다.
경기 관람
위즈파크의 외야석은 자유석이라 빈자리로 앉았고, 잔디가 깔려 있어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지참해야 합니다. 시야는 꽤 좋았고, 공의 궤적도 잘 보였습니다. 이날은 kt 위즈의 워터 페스티벌 마지막 시리즈라 물대포가 발사되었지만, 시라카와 선수의 멋진 플레이 덕분에 물대포를 많이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특별한 순간
제러드 선수가 좌익수로 출전했는데, 저희를 보고 공을 던져주려 했지만 너무 높게 날아와 아쉽게도 잡지 못했습니다. 대신 퇴근길에 제러드에게 싸인을 받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또, 택연 선수에게도 싸인을 받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서둘러 가버렸습니다.
2. 둘째 날: 8월 17일 토요일 – 3루 스카이존 420구역 2열
좌석 선택
예상치 못한 약속으로 티켓팅을 놓쳐 스카이존을 예매했습니다. 스카이존은 높은 위치에 있어 올라가면서 힘들었지만, 시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2열이라 마운드가 펜스에 가려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경기 결과
이날은 빈, 병헌, 택연 선수의 훌륭한 조합으로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3. 셋째 날: 8월 18일 일요일 – 지니TV석 (3루 테이블석) 323구역 4열
점심과 경기 준비
이날은 kt 강백호 선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기 전 pc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리 주문한 진미통닭과 만두를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픽업했습니다.
경기 시청
테이블석은 앉은 위치가 뒷자리라 시야가 스카이존과 비슷하게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훨씬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안타깝게도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재환 선수의 동점 적시타로 기쁨을 느꼈지만, 끝내기 홈런으로 허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위즈파크의 외야석은 어떤가요?
외야석은 자유석으로 잔디가 깔려 있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지만, 돗자리나 캠핑 의자가 필요합니다.
질문2: 스카이존 좌석은 어떤가요?
스카이존은 높은 위치에 있지만, 시야가 가려질 수 있어 3열 이상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질문3: 테이블석에서의 관람 경험은 어땠나요?
테이블석은 가까운 위치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좋지만, 뒷자리일 경우 시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질문4: 경기 전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근처 식당에서 미리 식사를 하고 경기장에 도착하면 빠르게 음식을 픽업할 수 있습니다.
질문5: 수원 원정은 어떤가요?
수원 원정은 인기 있는 팀과의 경기라 티켓팅이 치열해졌습니다. 조기 예매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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