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TV의 편성PD인 이보송은 채널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방송사에서 편성 업무는 제작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보송 PD의 직무와 그가 바라보는 바둑TV의 미래에 대해 깊이 파헤쳐 보았다.
편성PD의 업무와 역할
편성PD의 기본 업무와 중요성
편성PD는 단순히 방송 프로그램의 편성만을 담당하지 않는다. 시청률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채널의 전략을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보송 PD는 매일 시청률을 집계하여 전일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주의 편성 계획을 세운다. 이러한 과정은 채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에 경쟁 채널의 시청률이 높다면, 그 시간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재편성하여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편성PD는 또한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선수, 장르를 파악하여 장기적인 채널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업무는 방송국의 생존과 직결되므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보송 PD는 이러한 책임을 가지고 매일 아침 시청률 성적표를 받고, 그에 따른 전략을 재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시청률 집계 및 데이터 활용
시청률 집계는 방송사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바둑TV는 Nielsen의 Arian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시청률을 산출한다. 이 프로그램은 25,6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대한민국 전체 가구를 대표하는 시청률 수치를 제공한다. 이보송 PD는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시청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하여 향후 편성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런 방식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단순 숫자가 아니라, 향후 방송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편성PD는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청자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시간대에 어떤 프로그램을 선호하는지를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편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둑TV와 어린이 채널의 편성 비교
경쟁 환경의 차이
이보송 PD는 어린이 채널과 바둑TV의 편성 환경을 비교하며, 두 채널 간의 큰 차이점을 강조했다. 어린이 채널은 경쟁 채널이 많아 매일같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편성 전략을 세워야 했다. 반면 바둑TV는 채널 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지만, 세계대회와 같은 큰 이벤트에서는 두 채널이 동시에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
그는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바둑TV의 생중계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프로그램의 편성이 경기가 끝나는 시간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로 인해 편성운행 파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편성운행 파트와의 협업
편성운행 파트는 MD라고 불리며, 방송 송출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관리한다. 생중계가 많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끝나는 시간에 따라 방송 계획이 자주 변경되는 상황에서 MD는 신속하게 다음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 이보송 PD는 이러한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만 방송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편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편성PD에게 요구되는 자질
분석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편성PD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분석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이보송 PD는 데이터를 통해 채널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직군과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를 수치로만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통찰력과 사고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을 통해 다른 팀과의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채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
그는 자신의 직무가 나무와 숲을 동시에 살펴보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며, 책임감이 클수록 더욱 신중하게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청률이 곧 채널의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자신의 결정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편성PD로서의 보람과 목표
보람의 순간과 향후 목표
이보송 PD는 시청률이 좋았던 순간을 보람으로 느끼지만, 그 순간을 즐길 여유가 없다는 점도 밝혔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시청률에 따라 긴장감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그는 바둑TV의 시청률이 연평균 10위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바둑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지기를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둑TV의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바둑TV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결론
이보송 PD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편성PD는 채널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매일 아침 시청률을 분석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방송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은 바둑TV의 성공을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앞으로 그의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바둑TV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채널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