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식 김장김치는 깊고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매년 많은 가정에서 전통적으로 담그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장김치 재료 준비
주재료
- 배추: 18포기 (절임배추로도 가능)
- 굵은 소금: 4~5kg
- 물: 적당량
양념 재료
- 무: 4개
- 마늘: 1접 반 (약 4~5kg)
- 생강: 300g
- 청각: 500g
- 새우젓: 1.5kg
- 생새우: 1kg
- 쪽파: 1/2단
- 미나리: 1단
- 홍갓: 1단
- 대파: 1단
- 당근: 5개
- 고춧가루: 4kg
- 멸치액젓: 3L
- 설탕: 100g
- 깨: 300~500g
김장 육수 재료
- 물: 5L
- 무: 1개
- 다시마: 2장
- 대파: 3대
김장배추 손질 및 절이는 법
1. 배추 손질하기
배추의 겉잎과 지저분한 잎을 제거한 후, 배추를 1/3 깊이 칼로 넣고 손으로 갈라줍니다. 배추가 크면 4등분, 작으면 2등분으로 나누어줍니다.
2. 소금물로 절이기
굵은 소금을 물에 풀어 소금물을 짭짤하게 만든 후, 배추를 담가서 한 번 적셔준 다음 차곡차곡 쌓고 소금물을 부어 하룻밤 동안 재워둡니다. 이때 김치 통으로 눌러주면 더욱 좋습니다.
3. 배추 씻기
절인 배추는 찬물에 3번 헹구어 깨끗이 씻고, 물기를 1~2시간 정도 빼줍니다.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
4. 김장 육수 만들기
물 5L에 무, 대파,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식혀둡니다. 이 육수는 김장김치 양념에 사용됩니다.
5. 양념 재료 준비
양념에 들어갈 재료인 무, 당근, 쪽파, 대파, 홍갓, 미나리, 마늘, 생강, 청각, 새우젓, 생새우, 멸치액젓, 고춧가루, 깨, 설탕 등을 준비합니다.
6. 양념 갈기
마늘, 생강, 무, 청각, 생새우, 새우젓을 함께 갈아줍니다. 양이 많을 경우 김치 통에 넣어 방앗간에서 갈아도 좋습니다.
7. 부재료 다듬기
쪽파, 미나리, 대파를 잘라주고, 무와 당근은 채썰어줍니다.
8. 양념 만들기
홍갓, 대파, 쪽파, 무채, 당근채를 넣고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버무린 후,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김장김치 담그기
9. 양념 바르기
절인 배추에 양념을 한 장 한 장 발라줍니다. 양념은 듬뿍 묻혀주고, 배추의 겉잎으로 잘 감싸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10. 숙성 및 보관
김치통에 담은 김장은 하루 정도 실온에서 두었다가 다음 날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김장김치는 언제 담가야 하나요?
김장김치는 입동이 지나고 담는 것이 전통입니다. 올해는 입동이 11월 7일이었습니다.
절임배추로 김장을 할 수 있나요?
네, 절임배추를 사용하면 절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김장김치 양념이 남으면 어떻게 하나요?
남은 양념은 냉동해두고 봄에 겉절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김장김치 담그는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전라도식 김장김치의 깊은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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