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토로 이사한 후, 주민등록 주소 변경을 위해 시모쿄구 구약소를 방문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소한 일상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주소 변경을 위한 구약소 방문
구약소 위치 및 준비
이른 아침, 씨리얼과 요거트를 간단히 챙겨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우산도 필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약 25분 정도 걸어 교토역 근처에 위치한 시모쿄구 구약소에 도착했습니다. 주소 변경은 3층으로 올라가야 하며, 30번 창구로 가면 됩니다.
주소 변경 절차
구약소에 도착하면 직원에게 주소 변경을 요청하면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습니다. 서류에 이전 주소와 현재 주소를 적고, 번호표를 뽑아 기다립니다. 제 경우, 구글 맵에 나온 주소를 적었지만 직원의 안내로 다시 수정해야 했습니다. 주소 변경이 완료되면 새로운 주민등록이 발급됩니다.
건강보험증 주소 변경
건강보험 관련 업무
주소 변경 후, 건강보험증의 주소도 수정하기 위해 다시 33번 또는 35번 창구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도 비슷한 절차를 거쳐 주소를 변경했습니다. 직원은 작년의 일본 근무 여부와 생활비 출처에 대해 질문하며, 여권 복사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여권을 챙겨 왔기에 무사히 절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보험료 관련 사항
보험료는 4월 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다음 납부는 6월부터 시작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직원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책정해달라고 부탁하며 구약소를 떠났습니다.
쇼핑과 일상
이온몰과 다이소
주소 변경을 마친 후, 이온몰에 있는 다이소에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습니다. 샴푸통과 리필 용품, 그릇 등을 사며 필요한 것만 빠르게 구매했습니다. 다이소는 항상 필요한 물건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하게 되는 곳입니다.
음식 탐방
다음으로 돈키호테에 들러 후리카케와 민트 아이스크림 오레오를 구매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551호라이에서 따뜻한 돼지고기 만두를 사 집으로 향했습니다. 만두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인데, 아쉬운 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상 속의 소소한 만남
친절한 중년 여성
구약소를 나서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한 중년 여성이 우산이 없냐고 물어보며 함께 쓰고 가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비를 맞지 않고 교토역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연호와 일본의 일상
교토역에서 새로운 연호인 ‘令和(레와)’가 발표된 신문을 받아보았습니다.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느끼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소 변경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주소 변경을 위해서는 해당 구약소를 방문하여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건강보험증 주소 변경은 어떻게 하나요?
주소 변경 후, 건강보험 관련 창구에서 동일한 절차로 주소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여권과 이전 주소 정보입니다.
다이소에서 꼭 사야 할 물건은 무엇인가요?
다이소에서는 생활 필수품과 다양한 소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방용품과 문구류가 인기입니다.
교토에서의 일상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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